CFA Level 1 모의고사, 몇 점이면 합격일까 — 8월 시험 마지막 3주 전략
CFA Level 1 8월 응시 기간은 8월 18~24일입니다. 예약한 날짜에 따라 오늘부터 2~3주가 남았습니다.
이 시점에 가장 흔한 실수는 아직 못 본 챕터를 붙잡는 것입니다. 지금 새로 넣은 내용은 시험장에서 꺼내 쓸 만큼 굳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은 가진 것을 꺼내는 훈련, 즉 모의고사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풀면 바로 이 질문이 따라옵니다. “이 점수면 붙는 건가?”
합격자들의 mock 점수
수험 커뮤니티 300hours가 자사 모의고사 응시자 15,0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 첫 모의고사 점수 | 실제 시험 합격률 |
|---|---|
| 70% 이상 | 93% |
| 65% 이상 | 87% |
같은 분석에서 Level 1의 최소 합격 점수(MPS)는 67~69%로 추정됩니다. CFA Institute는 MPS를 공식 공개하지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정치지만, 여러 해의 데이터가 쌓인 값이라 목표 설정 기준으로는 충분합니다.
여기서 실전적인 결론이 나옵니다.
모의고사 70%를 목표로 하세요. 65%는 “가능성 있음”, 70%는 “안전권”입니다. 60% 아래라면 mock을 더 풀 게 아니라 약한 과목을 다시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한 가지 단서를 답니다. 이 수치는 특정 출처의 모의고사 기준입니다. 교재마다 난이도가 달라 점수대가 다르게 나오므로, 절대 점수보다 같은 출처의 mock을 여러 번 풀어 추세가 오르는지 보는 편이 더 믿을 만합니다.
몇 회를 풀어야 하나
같은 분석에 따르면 합격자들이 완료한 모의고사는 평균 4.1회입니다. 한두 번 풀고 “감 잡았다”고 넘어가는 것과, 네 번 이상 풀어 패턴이 몸에 붙는 것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남은 2~3주라면 4~5회가 현실적입니다. 주당 2회씩 배치하고 마지막 3일은 오답 정리에 쓰세요.
모의고사를 제대로 푸는 법
같은 문제를 풀어도 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1. 시간을 반드시 재세요. Level 1은 180문항을 두 세션(각 90문항·135분)으로 치릅니다. 문항당 90초라는 감각을 몸에 익히는 것이 mock의 절반입니다. 시간을 재지 않고 푼 mock은 그냥 문제집입니다.
2. 중간에 멈추지 마세요. 모르는 문제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세요. 실제 시험에서 필요한 건 “막혔을 때 버리고 가는 능력”이고, 그건 연습해야 생깁니다.
3. 채점 후가 진짜입니다. 틀린 문제를 세 가지로 나누세요.
- 몰라서 틀림 → 개념 복습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 알았는데 실수 → 실수 유형을 기록 (계산 순서, 단위, 문제 오독)
- 시간이 없어서 못 품 → 시간 배분 문제
세 번째가 많다면 실력이 아니라 전략 문제입니다. 계산이 무거운 문항을 뒤로 미루는 연습만으로 점수가 올라갑니다.
4. 마지막 3일에는 새 mock을 풀지 마세요. 이 시점의 낮은 점수는 자신감만 깎습니다. 이미 푼 것의 오답과 요약 노트만 보세요.
총점만 보지 말고 과목별로
Level 1은 총점으로 합격이 결정되지만, 특정 과목이 심하게 낮으면 총점도 따라 내려갑니다. 비중이 큰 과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다면 그쪽을 먼저 손보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윤리(Ethics)는 마지막까지 챙길 가치가 있습니다. 비중이 작지 않고, 사례 판단 위주라 짧은 기간에도 정답률이 오르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계산 과목은 벼락치기가 어렵지만 윤리는 남은 2주에도 점수가 움직입니다.
실전 형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같은 문항 수로 풀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90문항짜리 축약본으로는 후반부 집중력 저하를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점수를 깎아먹는 건 모르는 문제가 아니라 3시간 넘게 집중이 유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파이낸셜랩은 CFA Level 1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과 동일한 180문항 구성으로 10회분 제공합니다. 앞서 본 “합격자 평균 4.1회”를 채우고도 남는 분량이고,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쌓여 마지막 3일 복습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Level 2는 88문항 5회분을 제공합니다. 일부 문제는 무료로 열려 있으니 형식이 맞는지 먼저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정리
- 새 내용을 넣는 시기가 아닙니다 — 가진 것을 꺼내는 훈련
- 목표는 70% (65%면 가능성, 70%면 안전권)
- 최소 4회, 반드시 시간 재고 끊지 않고
- 오답을 세 유형으로 분류 — 실수와 시간 문제는 전략으로 고칩니다
- 마지막 3일은 새 mock 금지
2~3주는 짧지만 점수를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실전처럼 푸는 것 하나만 잘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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