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산운용사 합격 후 다음 자격증 — 신용분석사 66회, 1개월 승부가 되는 이유

· Financial Lab Team

#투자자산운용사#신용분석사#공부법

오늘 오전 10시,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license.kofia.or.kr)에서 투자자산운용사 46회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합격하셨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목별 40% 과락 없이 70점, 쉽게 들리지만 넓은 범위를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 나오는 점수입니다.

그리고 합격 확인 페이지를 닫기 전에 하나만 정하고 가시죠. 다음 시험입니다. 제 제안은 신용분석사 66회 — 시험일 10월 31일(토), 접수는 9월 22일(화)부터입니다.

왜 발표일에 다음 시험 얘기를 하나

시험 준비로 만들어진 하루 2~3시간의 공부 루틴은 자산입니다. 그런데 이 자산은 예금이 아니라 얼음이에요. 목표가 사라지면 2주 안에 녹습니다. “좀 쉬다가 가을에 뭐라도 하지”가 겨울의 “내년에 하지”가 되는 걸 수험 커뮤니티에서 매 회차 봅니다.

지금 달력이 그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오늘 발표, 19일 뒤 신분사 접수, 58일 뒤 시험. 루틴이 녹기 전에 다음 목표가 이어지는 간격이에요.

굳이 신용분석사인 이유는 방향입니다. 투운사로 자산관리(WM/PB)·운용 쪽 문을 열었으니, 신분사로 기업금융(RM·여신심사·금융공기업) 쪽 문을 하나 더 여는 조합입니다. 은행 지원서 기준으로 두 자격증이 커버하는 직무가 거의 겹치지 않아요. 두 시험의 성격 비교는 신용분석사 vs 투자자산운용사에 정리돼 있습니다.

합격률 25% 시험을 1개월에? — 조건이 있습니다

신용분석사는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1부 회계학(59문항)과 2부 신용분석(91문항)을 5시간 동안 보고, 합격률은 25% 안팎(2023년 응시 8,965명 기준)으로 투운사보다 10%p 이상 낮습니다. 그런데도 1개월 승부를 말하는 건,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이 막 시험 하나를 끝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신용분석사 시험 구성 — 1부 회계학(59문항 200점, 120분), 2부 신용분석(91문항 300점, 180분)

신분사 수험 기간의 절반은 사실 공부 습관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투운사 합격자는 그 절반을 건너뜁니다. 하루 2~3시간 책상에 앉는 루틴이 이미 있고, 재무비율·현금흐름 같은 2부 재무분석의 재료도 투운사 투자분석에서 한 번 만졌어요. 남은 건 1부 회계학이라는 새 산 하나입니다.

그래서 1개월 플랜은 이렇게 짭니다. 접수 무렵인 9월 말에 시작해 10월을 통째로 쓰는 구성입니다.

주차범위하루 3시간 기준
1주회계학Ⅰ·Ⅱ — 압축 강의로 뼈대강의 2시간 + 분개 연습 1시간
2주신용분석(재무·현금흐름·시장환경)강의 1.5시간 + 문제 1.5시간
3주종합신용평가 사례 + 회계 문제 반복사례 1문항 3분 훈련
4주전 범위 문제 반복 · 과락 과목 보강과목별 40% 방어선 점검

단서를 분명히 달겠습니다. 이 플랜은 차변·대변을 처음 보는 분에게는 무리입니다. 회계가 완전 처음이라면 오늘부터 시작해 8주를 잡는 편이 맞고, 그 순서는 신용분석사 8주 공부 순서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1개월 승부는 어디까지나 “시험 체력이 살아 있고, 재무 쪽 기초가 한 번은 깔린” 투운사 합격자용 압축판입니다.

강의 + 문제풀이, 한 계정으로 — 파이낸셜랩

밝혀두면 저희 파이낸셜랩은 신용분석사 정규강의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위 4주 표가 돌아가려면 강의와 문제풀이가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게 저희가 상품을 이렇게 만든 이유예요.

신분사는 출제 문제가 비공개인 시험이라, 강의만 완주하고 시험장에 가면 “이해했는데 못 푸는” 상태가 됩니다. 1주차에 들은 회계 단원의 문제를 1주차에 바로 풀어야 4주가 안에서 맞물립니다. 파이낸셜랩 신용분석사 강의는 강의 계정 그대로 과목별 문제풀이·취약점 분석·AI 튜터를 함께 쓰는 구조입니다. 4주차의 “과락 과목 찾기”를 감이 아니라 과목별 정답률 데이터로 하게 되죠.

가격은 거품 없이 갑니다. 1개월 기준 1부·2부 각 59,000원이고, 문제풀이 Premium 플랜을 더해도 각 79,000원입니다. 환급 조건이나 출석 체크 같은 장치는 없어요. 1부+2부에 Premium 문제풀이까지 묶인 3개월 올인원은 99,000원, 불합격 시 무상 연장이 붙는 합격보장반은 139,000원입니다(가격은 글 작성 시점 기준, 정규교재 PDF 포함). 수십만 원대 종합반과 비교해 보시고, 회원가입만 하면 열리는 무료 문제로 스타일부터 확인하셔도 됩니다.

아쉽게 다음을 기약한다면

이번에 결과가 아쉬웠던 분께는 다른 계산을 권합니다. 신분사 66회(10/31)와 투운사 47회(11/8)는 일주일 차이라 병행이 안 됩니다. 투운사를 70점 언저리까지 끌어올려 놓은 상태라면, 새 시험보다 47회 재도전이 남는 장사예요. 접수는 10월 12일(월)~16일(금)입니다. 어느 파트에서 흔들렸는지는 46회 총평·복기로 짚고, 남은 두 달 전략은 공부법 총정리에서 이어가세요.

오늘 할 일은 두 가지

합격자라면 오늘은 축하받는 날이니 공부는 내일부터 해도 됩니다. 다만 두 가지만 해두세요. 달력에 9월 22일(신분사 접수 시작)을 적는 것, 그리고 다음 목표를 입 밖으로 정하는 것. 루틴이 얼음이라면, 목표는 냉동고니까요.

신용분석사 일정·규정은 한국금융연수원(kbi.or.kr), 투자자산운용사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license.kofia.or.kr) 공고가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