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35회 접수 9월 14일 — 응시자격부터 확인하세요

· Financial Lab Team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일정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35회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14일(월)부터 9월 18일(금)까지입니다. 시험은 10월 18일(일), 합격자 발표는 10월 29일(목). 2026년 마지막 회차라 이번을 놓치면 내년 2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접수 화면을 열기 전에 확인할 게 하나 있습니다. 이 시험은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이나 다른 업종 직장인이 스펙으로 따려고 검색해 들어왔다면, 접수 단계에서 막힙니다. 여기서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응시자격 — 검색해서 들어온 절반은 못 본다

2015년에 제도가 바뀌면서 이 시험은 금융투자회사 종사자의 판매 자격 인증 시험이 됐습니다. 예전 ‘투자상담사’ 시절처럼 일반인이 자유롭게 보던 시험이 아니에요. 응시하려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금융회사 재직자일 것, 그리고 협회가 정한 투자자보호교육을 미리 이수했을 것.

재직 중이라면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교육은 보통 회사가 안내하거나 금융투자교육원 과정으로 이수하니, 접수 전에 교육 이수 상태부터 확인하세요. 교육이 안 끝나 있으면 접수 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접수 마지막 날에 이걸 발견하면 회차를 통째로 넘기게 됩니다.

재직자가 아니라면 대안이 있습니다.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입니다. 일반인도 응시할 수 있고, 합격 기준도 60점으로 낮습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며 증권 관련 자격을 하나 갖추고 싶은 경우라면 이쪽이 맞는 시험이에요. 입사 후에 회사 요구로 자문인력을 취득하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35회 일정

구분내용
원서접수2026년 9월 14일(월) ~ 9월 18일(금)
시험일2026년 10월 18일(일)
합격자 발표2026년 10월 29일(목)
시행금융투자협회 (2026년 3회 — 2월 8일·4월 19일·10월 18일)
응시자격사전교육을 이수한 금융회사 종사자

금융투자협회 시험은 접수 첫날 오전 10시에 열려 마감일 오후 6시에 닫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마감이 자정이 아니라 업무시간 기준이라는 점을 놓치는 분이 매 회차 나옵니다. 정확한 시각과 응시료는 접수 시작일에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시험장 문제도 있습니다. 응시자가 5천 명 규모라 투자자산운용사만큼 자리 전쟁이 심하지는 않지만, 지방이나 특정 지역 시험장은 먼저 마감됩니다.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서 보려면 첫날 접수가 안전합니다. 이 요령은 투자자산운용사 접수 전략에 자세히 적어뒀는데, 같은 협회 시스템이라 그대로 적용됩니다.

시험 구성 — 100문항 중 65문항이 암기

4과목 100문항을 120분에 풉니다.

과목문항세부 구성
1과목 증권분석15경기분석 6 · 기본적 분석 5 · 기술적 분석 4
2과목 증권시장20유가증권시장 8 · 코스닥시장 3 · 채권시장 7 · 기타 2
3과목 금융상품 및 직무윤리30금융상품 13 · 영업실무 5 · 직무윤리 12
4과목 법규 및 세제35자본시장법규 20 · 협회규정 4 · 회사법 6 · 증권세제 5

배점 구조가 공부 순서를 정해 줍니다. 3과목과 4과목을 합치면 65문항, 전체의 3분의 2입니다. 그리고 이 65문항은 대부분 이해가 아니라 암기로 맞히는 영역이에요. 자본시장법규 20문항만 잡아도 합격선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반대로 1과목 증권분석은 15문항뿐이라, 기술적 분석 차트 유형을 붙잡고 며칠 보내는 건 효율이 나쁩니다.

문제 연습은 화면으로 보는 편이 빠릅니다. 파이낸셜랩 연습문제의 실제 풀이 화면인데, 경기분석 문항을 풀면 즉시 채점되고 해설이 바로 붙는 구조입니다. 통화정책 파급경로처럼 1과목에서 반복되는 개념은 이런 식으로 문제-해설을 오가며 익히는 쪽이 교재 정독보다 빠릅니다.

파이낸셜랩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연습문제 풀이 화면 — 경기분석 통화정책 파급경로 문항과 정답·해설

합격 기준 — 과락이 50%다

전체 100문항 중 70문항 이상을 맞혀야 하고, 여기에 더해 과목별로 50% 이상을 넘겨야 합니다. 문항 수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과목문항과락을 면하려면
1과목 증권분석158문항
2과목 증권시장2010문항
3과목 금융상품 및 직무윤리3015문항
4과목 법규 및 세제3518문항

여기가 이 시험의 진짜 함정입니다. 투자자산운용사에 익숙한 분이라면 과락을 40%로 기억하고 계실 텐데, 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의 과락은 **50%**입니다. 10%p 차이가 커 보이지 않지만, 15문항짜리 1과목에서 7개만 맞히면 나머지 85문항을 아무리 잘 봐도 불합격입니다. “증권분석은 15문항뿐이니 버리자”는 전략이 통하지 않는 이유죠.

합격률은 2025년 기준 39.84%였습니다(응시 5,416명, 수험기관 집계 인용). 열 명 중 네 명이 붙는 시험이니 극단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재직자만 보는 시험이라 응시자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접수일 기준 6주 공부 순서

오늘부터 시험까지 6주 남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일정이라 평일 1~2시간, 주말 4시간을 가정했습니다.

주차범위목표
1~2주4과목 법규 및 세제 (자본시장법규 중심)35문항 최대 확보 — 조문 단위 반복
3주3과목 금융상품 및 직무윤리상품 분류와 윤리 판단 기준 정리
4주2과목 증권시장 (채권 7문항 포함)발행·유통 구조와 채권 계산 감 잡기
5주1과목 증권분석과락(8문항) 방어에 집중, 욕심 금지
6주전 과목 모의고사 2회 + 오답 정리과목별 50% 통과 여부 확인

법규를 맨 앞에 두는 이유는 분량이 가장 크고 회독이 필요해서입니다. 자본시장법은 한 번 읽어서는 남지 않아요. 1주차에 한 바퀴 돌리고 6주차에 다시 만나는 구조를 만들면 시험장에서 조문이 떠오릅니다.

마지막 주 모의고사는 반드시 과목별 점수를 따로 확인하세요. 총점 75점이 나와도 1과목이 7문항이면 떨어집니다. 총점만 보다가 과락으로 미끄러지는 사례가 이 시험에서 특히 많습니다.

기출이 없다는 점은 감안하세요

금융투자협회 시험은 문제지를 전량 회수합니다. 공식 기출문제 공개가 없고, 협회 사이트에도 기출·샘플문제 메뉴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중 문제집의 예상문제와 모의고사가 사실상 유일한 실전 자료입니다. 기출을 찾아 헤매는 시간에 표준교재 기준으로 나온 문제집을 두 번 도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를 준비했거나 이미 취득한 분이라면 겹치는 범위가 꽤 됩니다. 자본시장법규·직무윤리·증권세제가 그렇고, 채권과 기본적 분석도 투운사에서 다룬 내용이에요. 두 시험의 성격 차이와 난이도 비교는 투자자산운용사 난이도 분석에서 다뤘습니다. 반대로 이 시험을 먼저 붙고 자산운용 쪽으로 넓히려는 분은 투자자산운용사 완벽 가이드를 이어서 보시면 순서가 잡힙니다.

지금 할 일

교육 이수 상태를 오늘 확인하고, 9월 14일 오전에 접수하고, 이번 주말에 자본시장법규 첫 장을 펴는 것. 이 세 가지면 35회 준비는 시작된 겁니다. 회차별 일정과 관련 글은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 정보 페이지에 모아 두었습니다.

접수 기간·응시료·응시자격·합격 기준은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license.kofia.or.kr) 공고가 우선합니다. 접수 전 35회 공고를 확인하세요.